공포증 - 미워할 수도 좋아할 수도 없는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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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19-07-10 19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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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당시에는 그게 무엇인지 잘 몰랐었다. 일사천리로 병원에 입원하셨고 곧 바로 나을 거라고 생각했었다. 바로 병이었다. 내게 ‘어머니’는 사랑과 증오라는 양가감정을 갖고 있는 존재이다. 어렸을 때, 어머니는 집에 자주 안 계셨다. 대게 이런 경우 맞벌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런 게 아니었다.
그렇게 병원에 입원한 후로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악화되기를 반복하며 1년에 한 번, 혹은 2년에 한 번 씩 …(省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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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포증 - 미워할 수도 좋아할 수도 없는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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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보고서`
미워할 수도
좋아할 수도 없는 그대
“살면서 가장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니”라고 누군가 물으면 ‘엄마’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. 어머니의 병을 어렴풋이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 고학년 때였다.
